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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 효능과 김장철 맛있는 무 고르는 방법

by 식빵먹는우유 2021. 11. 25.

 잘못 사서 푸석하고 맛없는 무를 골라 속상한 적 있으신가요? 모처럼 날을 잡아 김장하는데 무가 맛이 없으면 많이 난감하죠. 그래서 김장철 맛있는 무 고르는 방법 그리고 여기에 더해 효능까지도 알아봤습니다.

 

무 고르는 방법

무의 효능

 딱 김장철이 아니어도 국이나 찜, 찌개 등에도 많이 사용되는 무. 무는 찬바람이 불 때 더 맛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요리에 넣으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올라오는 무는 영양도 풍부해서 예부터 동삼(冬參)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무에는 단백질과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디아스타제와 아밀레아제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 알코올을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인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숙취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밖에 무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해 칼슘 등도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김장철 맛있는 무 고르는 방법 

 보통 입동이 지나면 겨울맞이를 위해 김장을 하죠. 김장을 하는 김장철 사용하는 무. 맛있는 무를 고르는 방법으로 농업에 관한 업무를 주관하는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김장용 무는 종자를 뿌린 후 70일 정도가 지난 후가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무를 8월 말이나 9월 초에 심으니 11월 중순에 수확한 무가 가장 맛있다고 보이죠. 김장용 무는 대부분 이 시기에 구입을 하니 일단 참고하세요.
 추가적인 농촌진흥청에서 알려주는 맛있는 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모양이 곧고 잔뿌리가 없는 것
2. 표면이 하얗고 매끄러운 것
3. 들었을 때 묵직하고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함이 느껴지는 것
4. 무의 윗부분의 1/3 가량이 녹색 부분을 나타내는 것

 무는 미숙 퇴비를 사용하거나 뿌리의 생장점이 손상되었을 때 휘거나 여러 갈래로 쪼개 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곧고 잔뿌리가 없는 게 좋겠죠? 그리고 바람이 든 무의 경우 바람이 들었을 때 그렇지 않은 무에 비해 가볍다고 하니 이 부분도 체크하셔야겠죠. 고를 실 때는 무의 잎인 무청 부분을 확인하시는 것도 필요한데요. 초록색이 띠는 무청이 있다면 그만큼 신선하다는 것, 하지만 잘린 쪽에 구멍이 있거나 색이 변해있다면 신선도가 그만큼 떨어진 것이니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추가로 줄기를 잘라 보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 자른 줄기의 단면에 수분이 있으면서 파란 생기가 있으면 바람이 
들지 않은 좋은 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바람이든 무는 식감도 푸석하고 맛이 없으니 피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까지 무의 효능과 김장철 맛있는 무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김장철 맛있는 무 고르셔서 맛있게 김장하시길 바랍니다. 김장철이 아니어도 무를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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