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 확인 팁

by 식빵먹는우유 2021. 10. 28.

 

확인 사항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 확인 팁

 팬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판매량이 늘어가는 건강기능식품, 가격도 만만치 않고
내 몸을 생각해 구입하는 만큼 구매 전 주의사항을 꼭 체크해야 하겠죠. 그렇다면 어떤 사항을 체크해야 할까요? 오늘은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 확인 팁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의 차이점

 우선 구매 전 확인 팁을 알아보기 전에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먼저 일반식품이란 '의약으로 섭취하는 것을 제외한 모든 음식물'을 뜻하는 식품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비교해 기능성에 대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며 1일 섭취량에 대한 기준이 없습니다.
 반면에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성분이나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말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성분이나
원료는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동물시험 및 인체시험들을 통한 과학적 근거를 평가해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이나 원료를 통해 만들어진 식품은 기능성에 대한 내용을 위해 까다롭게 관리가 되며 1일 섭취량에 대한 기준이 있죠.
 이 차이를 홍삼으로 가공한 식품을 예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홍삼의 경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의 경우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인정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의 합계로서 3~80mg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이 내용이 제품에 표기가 되는데요. 일반식품 홍삼의 경우에는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와 같은 성분에 대한 1일 섭취량과 관련된 문구는 없죠.
 말하자면 일반식품의 경우 섭취량을 맞추지 않아도 되지만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기능성의 섭취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관리가 더 까다롭게 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홍삼을 넣은 식품을 먹을 것인지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성분을 검사해 확인받은 홍삼 식품을 먹을 것인지에 대한 차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인정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을 기대한다면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은 어떻게 구분을 하면 될까요?

 


구매 전 확인 팁 첫 번째,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

 가장 간편한 확인 팁은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겁니다.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GMP 마크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함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인 GMP 인증 마크가 붙어 있어 이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이죠. 이밖에 확인 방법으로 제품의 정보가 있는 표시사항 내 '식품의 유형'을 확인하면 되는데요. 다시 홍삼을 예를 들어 일반식품의 홍삼의 경우 이 '식품의 유형'에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홍삼 음료 등으로 표시되어 있을 겁니다.
 기능성을 기대하신다면 꼭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확인하세요.

구매 전 확인 팁 두 번째, 의약품을 섭취하고 있다면 확인할 사항


 구매 전 확인해야 할 두 번째 팁은 의약품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기 위해 먹는 식품인 만큼 해가 되면 안 되겠죠? 일부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의약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예를 들은 홍삼과 같은 인삼제품의 경우에는 면역억제제와 함께 섭취 시 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의 경우에는 의약품과 함께 섭취 시 의약품의 분해 속도를 떨어 뜨릴 수 있으니 꼭 확인을 하고 섭취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약품을 처방받아서 복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구매 전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하신 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할 수 있겠죠.

 가격도 만만치 않은 건강기능식품 건강을 위해 구매하는 만큼 꼭 꼼꼼히 체크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섭취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섭취를 중단한 뒤 의사와 상담하시고 신고센터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댓글